[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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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라인야후 보고서에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안 될 것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 측에 정보보안 강화 대책을 담아 제출할 것을 요구한 보고서에 네이버의 관련 지분 매각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4일 통화에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 측과 계속 소통해왔고,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할 보고서에 네이버의 지분 매각과 관련한 내용은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고서에 지분 매각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128051001 ■ 이원석, 사퇴에 선 그으며 '7초 침묵'…후속 인사 불씨 가능성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계기로 검찰과 대통령실·법무부 간 갈등이 표면화할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인사에 대한 평가나 거취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삼가면서도 '7초 침묵'으로 심기가 편하지 않다는 점을 드러냈다. 당장 전면전은 피한 모양새지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수사 상황과 후속 중간 간부 인사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98300004
■ 검찰, '이화영 뇌물공여·대북송금' 김성태 징역 3년6월 구형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돈을 보낸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수원지검은 14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의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 같은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김 전 회장의 매제이자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97853061
■ 푸틴, 시진핑 초청으로 오는 16~17일 중국 국빈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16~17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방중 일정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이달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날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렘린궁도 이날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확인하면서 베이징, 하얼빈 2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130800009
■ '2천명 증원' 회의 전 보도자료 뿌렸다고?…정부 "사실 왜곡"
'의대 2천명 증원'을 결정한 지난 2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를 두고 의료계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공세를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회의가 끝나기도 전에 미리 보도자료를 배포해 '짜고 친 고스톱'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했지만,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월 6일 보정심 회의와 관련, "유일한 근거 2천명 보도자료를 회의 전 먼저 내고 회의에선 조규홍이 2천명을 일방 통고하고 서둘러 끝냈답니다"라고 적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111600530
■ 요란한 비와 함께 오시는 부처님…중부·경북엔 '우박' 가능성
부처님 오신 날로 휴일인 15일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겠다. 15일 오전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충남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들어선 전국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충남·호남은 15일 밤 대체로 비가 멎겠으나 경기동부·충북·경남동부는 16일 새벽, 강원과 경북은 16일 오전까지도 비가 내리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144400530
■ 尹, 저출생수석 이달중 임명할듯…"저출생 문제 체감한 분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를 몸소 체험한 사람을 염두에 두고 이달 중 저출생 문제 전담 수석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통화에서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를 가장 깊이 체감하는 분을 찾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회의에서 본인의 모친인 최성자 전 이화여대 교수가 육아의 어려움으로 교수직을 그만둬야 했던 일화를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111900001
■ 정부, 이태원참사특별법 의결…"후속 조치 최대한 지원"
정부는 14일 '이태원참사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비롯한 9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법률안은 대통령 재가를 받아 관보에 게재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공포하게 될 이태원참사특별법이 우리 사회가 겪은 공동체의 아픔을 이겨내고 '보다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75500001
■ 젊은교사가 교단 떠나는 이유 "빠듯한 임금과 악성 민원"
젊은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는 가장 큰 원인은 '빠듯한 임금'과 '악성 민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직 만족도는 학생들의 나이가 어릴수록 낮아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서울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천4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120900530
■ [아프리카를 가다] ④ K드라마에 태권도…보츠와나서 한류 바람
"언젠가 한국에 가게 될 때 한국 문화를 제대로 느끼고 싶어서 3년 전부터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한글에 다양한 표현이 있어 배우기 어렵지만 꾸준히 공부할 거예요." 보츠와나의 가보로네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중급반 수업을 듣는 모디리 카타이(25)는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만나 "K팝을 좋아하고, 한국 드라마도 자주 본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 공부로 이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307030037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