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1분기 영업익 7억원…4분기 연속 흑자
코스닥 상장 게임사 넵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46억원, 영업익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4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게임사업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고, 기타 매출을 비롯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은 44억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넵튠은 이번 1분기 4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 등 수요 게임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테크(광고기술) 서비스인 '애드파이'를 통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고 매출도 43% 늘며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2분기 이후부터는 광고 비수기를 지나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 등 8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과 신규 광고 플랫폼 출시를 통해 내년 사업 준비도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