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전투기용 AESA 레이다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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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伊 레오나르도에 납품
한화시스템은 유럽의 대표적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와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한화시스템은 안테나(AAU, AESA Antenna Unit) 개발·제조를 맡아 내년 9월부터 레오나르도에 수출·납품한다. 레오나르도는 △신호처리장치 △전원공급장치 △냉각장치를 제조·통합해 오는 2026년부터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 완성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이 수출·공급하는 안테나는 AESA 레이다 제품 가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장치다. 항공기용 AESA 레이다 안테나가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일반 기계식 레이다보다 넓은 영역을 탐지하고,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는 다수의 유럽형 경공격기와 훈련기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공동 개발되는 AESA 레이다는 레오나르도의 경공격기에 선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최근 수출이 확대 중인 천궁-II와 같은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용 다기능레이다(MFR)처럼 미래에는 항공기용 AESA 레이다 또한 당사의 '수출 효자'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유럽지역을 비롯, 중동과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한화시스템은 안테나(AAU, AESA Antenna Unit) 개발·제조를 맡아 내년 9월부터 레오나르도에 수출·납품한다. 레오나르도는 △신호처리장치 △전원공급장치 △냉각장치를 제조·통합해 오는 2026년부터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 완성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이 수출·공급하는 안테나는 AESA 레이다 제품 가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장치다. 항공기용 AESA 레이다 안테나가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 일반 기계식 레이다보다 넓은 영역을 탐지하고,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는 다수의 유럽형 경공격기와 훈련기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공동 개발되는 AESA 레이다는 레오나르도의 경공격기에 선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최근 수출이 확대 중인 천궁-II와 같은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용 다기능레이다(MFR)처럼 미래에는 항공기용 AESA 레이다 또한 당사의 '수출 효자'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유럽지역을 비롯, 중동과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