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NBA 신인 드래프트 예비 일정에 예정대로 참가

"NBA 스타 제임스 아들 브로니, 건강에 이상 없다"
지난해 대학농구 경기 도중 쓰러졌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가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이번 주 NBA 신인 드래프트 예비 일정에 참가한다.

AP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NBA 사무국은 브로니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건강한 상태라는 사실을 NBA 팀들에 통보했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이번 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예비 일정인 '드래프트 콤바인'에서는 참가 선수들의 체력과 건강 상태 등을 체크한다.

르브론 제임스의 장남 브로니는 작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입학, 같은 해 7월 대학 경기를 뛰던 중 심장마비가 와 쓰러졌다.

브로니는 선천성 심장 결함이 있는 것으로 진단받아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

"NBA 스타 제임스 아들 브로니, 건강에 이상 없다"
키 193㎝의 가드인 브로니는 지난 시즌 대학리그에서 평균 4.8득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LA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끝나는 아버지 르브론은 평소 아들과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혀 왔기에 아들 브로니의 드래프트 결과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