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무패' 울산, 이번에는 선두 갈까…15일 광주와 맞대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울산 마틴 아담·주민규 vs 광주 가브리엘·이희균 '골잡이 대결' 관심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광주FC를 상대로 2개월 만의 선두 탈환에 재도전한다.
울산은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와 광주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순연 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애초 지난달 20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때문에 이날로 미뤄졌다.
지난 주말 치러진 12라운드까지 울산(승점 24)은 1경기를 더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25)를 승점 1차로 쫓는 2위에 랭크됐다.
1경기를 더 치른 김천 상무(승점 22)에는 승점 2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이 15일 광주를 상대로 승리하면 나머지 팀들과 똑같이 12경기를 채우는 동시에 단독 선두도 치고 오를 수 있다.
울산은 3월 17일 선두에 올랐다가 같은 달 30일 김천과 포항에 1,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떨어졌고, 지난 1일에야 김천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6∼7라운드, 9∼11라운드에서 5연승을 따내며 내심 선두 탈환을 노렸다.
하지만 같은 기간 포항 역시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는 바람에 좀처럼 1위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특히 12일 펼쳐진 12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은 김천을 상대로 2-1 승리를 따내는 듯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극장 동점골'을 허용해 1위 탈환을 눈앞에서 놓쳤다.
1위 포항 역시 제주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터라 2위 울산과 승점 차는 '1점'으로 유지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15일 광주전 필승으로 2개월 만에 '1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울산이 상대할 광주(승점 12)는 9위로 밀려있지만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개막 2연승으로 반짝했다가 내리 6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던 광주는 10∼11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둬 분위기를 돌려놓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대구FC에 2-3으로 패해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광주는 6연패에 빠졌을 때도 무득점 경기는 한 차례뿐일 정도로 공격에 강점을 지녔다.
11경기 동안 19골을 널어 울산(24골), 강원(22골)에 이어 포항(19골)과 함께 팀 득점 공동 3위다.
다만 실점이 19골로 강원(23실점), 전북(22실점)에 이어 팀 최다실점 3위로 허약한 뒷문이 약점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울산이 광주를 앞서지만, 울산 역시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이 실수하는 장면을 자주 노출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형국이다.
울산은 나란히 3골로 팀 내 최다득점인 마틴 아담과 주민규의 화력을 앞세우고, 광주는 나란히 4골씩 쏘아 올린 가브리엘과 이희균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광주FC를 상대로 2개월 만의 선두 탈환에 재도전한다.
울산은 15일 오후 4시 30분 광주와 광주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순연 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애초 지난달 20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때문에 이날로 미뤄졌다.
지난 주말 치러진 12라운드까지 울산(승점 24)은 1경기를 더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25)를 승점 1차로 쫓는 2위에 랭크됐다.
1경기를 더 치른 김천 상무(승점 22)에는 승점 2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이 15일 광주를 상대로 승리하면 나머지 팀들과 똑같이 12경기를 채우는 동시에 단독 선두도 치고 오를 수 있다.
울산은 3월 17일 선두에 올랐다가 같은 달 30일 김천과 포항에 1,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떨어졌고, 지난 1일에야 김천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6∼7라운드, 9∼11라운드에서 5연승을 따내며 내심 선두 탈환을 노렸다.
하지만 같은 기간 포항 역시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는 바람에 좀처럼 1위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특히 12일 펼쳐진 12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은 김천을 상대로 2-1 승리를 따내는 듯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극장 동점골'을 허용해 1위 탈환을 눈앞에서 놓쳤다.
1위 포항 역시 제주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터라 2위 울산과 승점 차는 '1점'으로 유지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15일 광주전 필승으로 2개월 만에 '1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울산이 상대할 광주(승점 12)는 9위로 밀려있지만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개막 2연승으로 반짝했다가 내리 6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던 광주는 10∼11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둬 분위기를 돌려놓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대구FC에 2-3으로 패해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광주는 6연패에 빠졌을 때도 무득점 경기는 한 차례뿐일 정도로 공격에 강점을 지녔다.
11경기 동안 19골을 널어 울산(24골), 강원(22골)에 이어 포항(19골)과 함께 팀 득점 공동 3위다.
다만 실점이 19골로 강원(23실점), 전북(22실점)에 이어 팀 최다실점 3위로 허약한 뒷문이 약점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울산이 광주를 앞서지만, 울산 역시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이 실수하는 장면을 자주 노출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형국이다.
울산은 나란히 3골로 팀 내 최다득점인 마틴 아담과 주민규의 화력을 앞세우고, 광주는 나란히 4골씩 쏘아 올린 가브리엘과 이희균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