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양주 역세권 개발 사업' 완료 지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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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조성은 내달 완료…기업들이 건물 착공 미뤄
시청 외 별다른 기반 시설이 없는 경기 양주시청 앞을 탈바꿈시킬 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양주시는 다음 달 경원선 전철 양주역과 시청 주변 64만3천762㎡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조성사업이 완료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천241억원을 들여 주거 공간, 생활 편의시설, 기업지원시설 등 자족 기능을 갖춘 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주거 공간에는 3천782가구를 지어 9천821명을 수용하게 된다.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청 앞 일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개발이 완료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체 부지 중 70%가량 분양이 이뤄졌으나 건설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자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역 역세권 개발사업은 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좋은 입지 여건에도 민간 기업들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을 미루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청 외 별다른 기반 시설이 없는 경기 양주시청 앞을 탈바꿈시킬 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사업은 4천241억원을 들여 주거 공간, 생활 편의시설, 기업지원시설 등 자족 기능을 갖춘 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주거 공간에는 3천782가구를 지어 9천821명을 수용하게 된다.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청 앞 일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개발이 완료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체 부지 중 70%가량 분양이 이뤄졌으나 건설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자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역 역세권 개발사업은 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좋은 입지 여건에도 민간 기업들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으며 착공을 미루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