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살해 후 바다에 시신 유기, 선장·선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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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등은 지난달 30일 동료 선원 C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이튿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일이 서툴다는 이유로 선박 청소용 호스로 C씨에게 해수를 쏘는 등 지난 3월부터 가혹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C씨가 실종된 정황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 살인 등 범죄 혐의점을 포착해 A씨 등을 긴급체포했다.
C씨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후속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와 B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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