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지원 대상으로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녹두 등 4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은 FTA 이행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품목에 대해 하락분 일부를 농가에 보전해 주는 제도다.

올해는 모두 106개 품목을 조사해 품목별 수입량, FTA 체결국에서 수입량, 국내 가격 등을 분석한 결과 4개 지원 품목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고시안을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이의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이의 신청 내용을 검토하고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