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관리선에 탄 3명 바다에 빠져…50대·70대 2명 숨져
11일 오후 1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항 인근 해상에서 1t급 양식장 관리선에 탄 3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들은 주변을 지나던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나 이 중 50대 남성과 70대 남성 등 2명은 사망했다.

함께 구조된 20대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선에는 마을에 일손을 도우러 온 노동자 등 총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