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는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매월 2차례 지역 예술인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대구 대표 현악 4중주 단체 '콰르텟 콘 아니마' 무대를 마련한다.

이 단체는 교육자, 독주자, 오케스트라 연주자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중견 음악인들로 구성됐다.

공연에선 하이든의 현악 4중주 '황제', 푸치니의 현악 4중주를 위한 '국화', 브람스의 현악 4중주 2번을 연주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매월 2차례 지역 예술인 클래식 공연
오는 29일에는 송송첼로와 함께하는 송희송 첼로 리사이틀이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많은 시민이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고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