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현지시간 5월8일, 우리시간으로 5월9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증시 혼조마감한 가운데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였습니다. 부동산 섹터가 0.9% 밀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유틸리티섹터는 1.05%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테슬라))

현지시간8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 검찰이 테슬라 오토파일럿 조사에서 사기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단독보도했습니다. 자율주행능력에 대해 투자자와 소비자를 오도했다는겁니다.

이와 더불어, 중국매체에 따르면 머스크가 최근 중국을 방문해 ‘로보택시’ 출시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안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긴 했지만, 아직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탭니다.

테슬라는 오늘 1%넘게 하락했습니다.

((인텔))

미 상무부가 일부 기업이 화웨이에 반도체 등을 수출하는 면허를 취소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인텔의 주가는 오늘도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외신들은 화웨이가 지난달 최초AI노트북 ‘메이트북X프로’에 인텔의 새 프로세서를 탑재한다고 발표한 점이 미 공화당 의원들을 자극했다고 봤습니다. 이로 인해 인텔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텔은 오늘 2%넘게 밀렸습니다.

또한, 로이터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 챗GPT같은 소프트웨어에 접근하는 것을 억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가격인하 효과로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이 3월 12%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앞서 일부 아이폰15모델을 최대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반복하다 0.19%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메타))

메타 새AI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광고주가 생성형AI를 통해 광고 이미지와 문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케터와 사업주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외신들은 보고 있습니다.

메타는 오늘 0.93%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알파벳))

구글 딥마인드는 단백질구조를 예측할 수 있는 AI모델 ‘알파폴드’의 3번째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모든 생명체의 분자구조를 분석할 수 있고 외부물질과의 상호작용도 예측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로써 시장은 신약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알파벳 주가는 이러한 소식에 크게 반응하지 않으며 1%넘게 밀렸습니다.

한편, 구글 외에도 다른 빅테크기업들이 앞다퉈 바이오부문 AI모델 기술을 모색 중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단백질 생성 AI모델 ‘에보디프’를 공개했구요. 엔비디아도 신약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바이오니모’를 개발 중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현지시간8일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위스콘신주에 방문해 33억달러 규모의 첨단데이터 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고 있는 오픈AI소식도 잠시 보겠습니다. 오픈AI는 작년부터 미국 작가협회에서 저작권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이 와중에 오픈AI가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AI모델 훈련용 데이터사본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S는 오늘장에선 0.29%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독일 ‘텔레포니카’와 클라우드 계약을 맺었습니다. 유럽 5G 네트워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함이구요. 이 계약으로 5월말 100만명의 5G고객을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은 오늘 0.4% 소폭 하락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회사는 수요감소를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철회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규제기관 및 파트너와 협력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늘장에서 0.85% 소폭 올랐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

회사의 이사회 특별위원회에서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3자와의 거래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하자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오늘장에서만 28%넘게 빠졌습니다.

((우버))

먼저, 우버의 1분기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주당순’손실’이 32센트로, 예상했던 23센트’손실’보다 컸습니다. 또한, 1분기에 예약금액이 377억달러로~시장의 예상치인 379억달러에 못 미쳤구요. 이에 대해 라자 CFO는 “라틴 아메리카의 차량호출 활동이 약해졌고 또, 부활절과 라마단 주간이 일찍 시작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 우버는 오늘장에서 5% 넘게 빠졌습니다.

((리프트))

리프트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한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광고매출이 3배이상 증가했다고 전했구요. 1분기 총 예약금도 전년비 21% 증가한 36억9천만 달러로 월가 추정치를 뛰어넘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리프트는 오늘장에서 7%넘게 상승했습니다.

((쇼피파이))

쇼피파이의 1분기 실적은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오늘장에서 급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가치는 거의 200억달러 증발했는데요.

주가 하락을 견인한 건 부정적인 매출 가이던스였습니다. 2분기 매출을 10% 초반의 성장률로 예상했는데 지난 6분기동안 20대초중반의 연간 매출성장을 기록한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회사는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전망에 강달러로 인한 외환 관련 역풍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쇼피파이는 오늘 18%대 급락했습니다.

((쿠팡))

쿠팡의 1분기 매출은 약 71.14억 달러로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약 9조원인데요. 사상 첫 9조원대 분기매출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이렇게 분기기준 순손실을 낸 건 7분기만인데요. 시장에선 쿠팡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낸 원인으로 ‘파페치’ 인수를 꼽았습니다. 앞서, 쿠팡은 최대 럭셔리 온라인플랫폼 ‘파페치’를 6500억원에 사들인 바 있습니다. 다만, 최근 경기불황과 명품시장 성장정체로 인수효과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시각이 다수인 상탭니다.

쿠팡은 오늘장에서 9%넘게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
美검찰, 테슬라 자율주행능력 사기가능성 조사 [美증시 특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