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8일 발행…6월부터는 첫째 금요일 발행
금천구, 지역사랑상품권 서울 첫 매월 발행…페이백 이벤트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8일부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매월 정기 발행하고 페이백 이벤트도 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매월 정기 발행하는 것은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그간 명절이나 가정의달 등 특정 시기에만 발행했었다"며 "그러나 상품권이 매진되면 다음 발행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어 올해부터 매월 발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0억원씩 총 80억원을 발행한다.

이달은 8일 오후 5시에 발행하고 6월부터는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오전 11시에 발행한다.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구매·사용하려면 지난달 개편된 '서울페이플러스(pay+)' 앱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

상품권은 금천구 내 카페, 음식점, 약국, 미용실 등 7천700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구는 이 상품권을 매월 10만원 이상 사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페이백 이벤트도 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월 1천~2천명에게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구는 매월 정기 발행하는 상품권과 별도로 추석 무렵에 명절맞이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발행으로 변경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상품권 사용이 더욱 활성화돼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지역사랑상품권 서울 첫 매월 발행…페이백 이벤트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