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KT 신용등급 'A3' 유지…"매출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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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KT의 신용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KT의 신용 등급을 'A3'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신용평가사들은 기업의 재무적 측면이나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해 신용 등급을 결정하는데,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등급은 신뢰도가 높아 외화 사채 발행 등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무디스는 "KT의 신용등급을 재확인하고 '안정적' 전망을 유지한 건 이 회사가 향후 12~18개월간 안정적인 영업 실적과 양호한 재무 레버리지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며 등급 유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 자회사 'BC카드'를 제외한 KT의 향후 12~18개월간 매출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및 클라우드 자회사 매출 성장 등을 토대로 작년 22조3천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BC카드를 제외한 이유는 레버리지나 리스크 등 사업 특성이 달라서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금융 자회사를 제외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과 조정 차입금은 둘 다 작년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KT가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마진을 개선하는 한편, 한국 통신 시장의 경쟁 및 규제 압력이 감소하면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의 A3 등급은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한다.
지난 2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이 등급을 받았으며 SK텔레콤과 네이버가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KT의 신용 등급을 'A3'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신용평가사들은 기업의 재무적 측면이나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해 신용 등급을 결정하는데,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등급은 신뢰도가 높아 외화 사채 발행 등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무디스는 "KT의 신용등급을 재확인하고 '안정적' 전망을 유지한 건 이 회사가 향후 12~18개월간 안정적인 영업 실적과 양호한 재무 레버리지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며 등급 유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 자회사 'BC카드'를 제외한 KT의 향후 12~18개월간 매출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및 클라우드 자회사 매출 성장 등을 토대로 작년 22조3천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BC카드를 제외한 이유는 레버리지나 리스크 등 사업 특성이 달라서라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금융 자회사를 제외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과 조정 차입금은 둘 다 작년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KT가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마진을 개선하는 한편, 한국 통신 시장의 경쟁 및 규제 압력이 감소하면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의 A3 등급은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한다.
지난 2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이 등급을 받았으며 SK텔레콤과 네이버가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