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월 판매 26만1천22대…작년 동월 대비 0.6% 증가

차종별 판매량 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순

기아는 올해 4월 국내 4만7천631대, 해외 21만3천391대 등 총 26만1천2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국내는 3.4% 감소, 해외는 1.6% 증가한 수치다.

총판매량은 0.6% 늘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9천77대 팔려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됐고, 이어 셀토스 2만9천14대, 쏘렌토 2만2천889대 등의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천865대가 팔렸다.

승용 모델은 레이(4천460대), K5(3천168대), K8(1천988대)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총판매량은 1만2천626대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7천179대, 카니발 6천879대, 셀토스 5천25대 등 총 3만35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 4천404대를 포함해 총 4천526대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4만1천898대가 팔린 스포티지였으며, 셀토스가 2만3천989대, K3(포르테)가 2만95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EV6 상품성 개선 모델, EV3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를 통해 판매량과 수익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