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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왔다…비상대응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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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왔다…비상대응체제 가동
    해양수산부는 동중국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제주도와 전라남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됨에 따라 2일부터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의 일종으로 일반 해조류와 달리 부레옥잠처럼 해상에 떠다닌다.

    선박의 스크루에 감기거나 김 양식장 그물 등에 달라붙어 피해를 준다.

    해안가에 밀려오면 주변 경관을 해치거나 악취를 일으킨다.

    지난달 26일부터 제주도 서귀포 해역과 전라남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괭생이모자반 유입이 목격되면서 관계기관 합동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해양관측 위성, 어업지도선, 해경 함정·항공단 등을 활용해 서남해 전역과 제주도 및 전남 인근 해역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해안가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한다.

    지난 3월 10일 이어도 인근 먼바다에서 천리안 위성이 괭생이모자반 군락을 발견한 이후 해수부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을 감시해 왔다.

    해수부는 지난해 말 해양생태계법 시행규칙에 규정하는 유해 해양생물에 괭생이모자반을 추가해 관리하고 있다.

    해수부는 "괭생이모자반은 통상 1∼2월에 유입됐는데 올해는 다소 늦은 시기에 유입됐다"면서 "유입량도 평년에 비해 적은 것으로 보이나 양식장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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