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은 셀러 자체 가상 매장 '미니샵'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셀러의 인기·베스트셀러 상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을 개선했다.

상품 전시 공간을 늘리고 카테고리별 베스트상품 코너를 신설해 주력 상품 노출을 강화했다.

G마켓 베스트 상품 유무, 할인율, 배송·혜택 정보, 상품평 개수 등 구매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추가했다.

미니샵 유입 경로를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G마켓 검색창에서 미니샵을 바로 찾아 진입할 수 있고 상품을 둘러보다가 클릭 한 번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이번 개편은 이날부터 G마켓 모바일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 PC와 옥션은 추후 개편될 예정이다.

G마켓이 미니샵을 새단장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다음 달 7일부터 시작하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겨냥한 리뉴얼이다.

G마켓은 "셀러가 운영하는 G마켓 내 자체 가상매장으로 고객이 몰려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게 곧 셀러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며 "미니샵이 셀러의 중요한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 셀러 자체 매장 8년 만에 새단장…인기상품 한눈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