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오는 내달 4일부터 사흘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최

6개국 80개 단체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으로 구성

경기 안산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오는 5월 4일부터 사흘간 안산문화의광장 일대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27일 이민근(사진 단상위) 시장이 안산문화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자원 활동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안산 국제거리극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는 6개국 80개 단체의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의 공간도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로 확장해 그 어느 때보다 자원활동가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안산 국제거리극 축제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통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 국제거리극 축제 자원활동가는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액션 히어로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액션 프렌즈로 세분화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시는 아울러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소양 교육도 진행했다.

이민근 시장은 “5월 황금연휴에 안산을 찾아오시는 많은 관람객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안산의 얼굴은 바로 액션 히어로와 액션 프렌즈”라며 “안산 국제거리극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