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내달 4일 '어린이 대축제' 첫 개최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다음달 4일 노량진축구장(노들로 688)에서 '제1회 동작 어린이 대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족 피크닉 콘셉트로 미니 캠핑장 등 휴식 공간이 제공되며 각종 공연,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인기인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공연으로 문을 열고, 낮 12시 20분 개회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태권도 시범, 개회선언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오후에는 댄스 페스티벌과 가족운동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빅 플리마켓을 비롯해 대형 에어바운스, 캐리커처·페이스 페인팅, 환경 캠페인 업사이클링 등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먹거리로는 축구장 내에 화기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간단한 음료, 스낵류 등을 구비한 이동식 편의점을 운영하고, 행사장 출입구에 '배달존'을 지정해 배달 음식을 받아볼 수 있게 한다.

다만, 행사 장소에는 주차 공간이 없어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어린이 대축제인 만큼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작구, 내달 4일 '어린이 대축제' 첫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