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에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두 번째 사업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날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 20여 명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청소, 벽지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월 임직원 대상 사회공헌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을 선정했다. 이후 임직원 기부를 통해 약 8000만원의 성금을 모았고, 여기에 그룹 기부금을 더해 1억5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후원하기로 했다.

진 회장은 봉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어 보람이 컸다”며 “신한금융은 다자녀 가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