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다음 달 24일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우리은행 직원들은 본점, 영업점,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부한다.

회사 차원에서는 사용 기한이 지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천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 등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10t가량의 이산화탄소를 억제하게 되는데, 소나무 1천503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자원을 가치 있게 비우고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이산화탄소 210t 줄이는 자원순환 캠페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