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피에프앤비 정읍 공장 준공…하루 25t 닭·돼지고기 제품 생산
닭·돼지고기 전문 육가공업체인 유피에프앤비가 18일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신용육가공전문농공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유피에프앤비는 2022년 정읍시와 공장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해 전체면적 4천212㎡ 규모로 공장을 지었다.

이 공장에서는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의 원료로 하루 25t의 육가공제품을 생산한다.

지역 인력 60여명을 고용해 연 매출 1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공장 준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한주 유피에프앤비 대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원재료 선별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유피에프앤비의 모회사인 다솔은 연 매출 6천300억원에 종사 인원 630여명의 축산물 도축·가공·유통 전문기업으로, 전북 도내에서 6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