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프리미어12 B조 편성…일본·대만·쿠바 등과 대결
한국야구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B조에 편성돼 일본, 대만 등과 경쟁한다.

WBSC는 18일 2024 프리미어12 조 편성을 확정해 발표했다.

프리미어12에는 WBSC 랭킹 상위 12팀이 출전한다.

B조에는 한국(4위), 일본(1위), 대만(5위), 쿠바(8위), 도미니카공화국(9위), 호주(11위) 6개국이 속했다.

일본과 호주가 올해 11월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B조 개막전을 벌이지만, 남은 B조 예선 경기는 11월 14∼18일에 대만 타이베이돔과 톈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WBSC는 "상세한 경기 일정은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A조에 속한 멕시코(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는 11월 10∼14일 멕시코에서 예선 경기를 펼친다.

A조와 B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4개국은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는 11월 21∼23일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11월 24일 도쿄돔에서 2024 프리미어12 우승팀이 가려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