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세계 최대 뉴로모픽 시스템 '할라 포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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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세계 최대 뉴로모픽(신경모방) 시스템인 '할라 포인트'(코드명)를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에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이 시스템은 인텔 로이히2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아키텍처를 개선해 1세대 시스템인 '포호이키 스프링스' 대비 뉴런 용량을 10배 이상 늘리고, 성능은 최대 12배까지 향상했다.
할라 포인트는 기존 심층 신경망을 실행할 때 초당 최대 2경 번의 연산(20 페타OPS)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나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아키텍처로 달성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러한 할라 포인트의 기능은 과학·엔지니어링 문제 해결, 물류, 스마트시티 인프라 관리, 대규모 언어모델(LLM),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연속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샌디아 국립연구소는 첨단 두뇌 규모의 컴퓨팅 연구에 할라 포인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크레이그 빈야드 샌디아 국립연구소 할라 포인트 팀장은 "이 정도 규모의 시스템으로 연구를 수행하면 상업에서 국방, 기초 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진화에 발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할라 포인트는 전자레인지 크기의 6랙 유닛 데이터센터 섀시에 인텔4 프로세스 노드에서 생산된 1천152개의 로이히2 프로세서를 패키징해 만들어졌다.
인텔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초당 380조 개 이상의 8비트 시냅스와 240조 개 이상의 뉴런 연산을 처리할 수 있고, 스파이킹 신경망 모델에 적용하면 인간의 뇌보다 20배 빠르게 최대 11억5천만 개의 뉴런을 실행할 수 있다.
/연합뉴스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이 시스템은 인텔 로이히2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아키텍처를 개선해 1세대 시스템인 '포호이키 스프링스' 대비 뉴런 용량을 10배 이상 늘리고, 성능은 최대 12배까지 향상했다.
할라 포인트는 기존 심층 신경망을 실행할 때 초당 최대 2경 번의 연산(20 페타OPS)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나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아키텍처로 달성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러한 할라 포인트의 기능은 과학·엔지니어링 문제 해결, 물류, 스마트시티 인프라 관리, 대규모 언어모델(LLM),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연속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샌디아 국립연구소는 첨단 두뇌 규모의 컴퓨팅 연구에 할라 포인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크레이그 빈야드 샌디아 국립연구소 할라 포인트 팀장은 "이 정도 규모의 시스템으로 연구를 수행하면 상업에서 국방, 기초 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진화에 발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할라 포인트는 전자레인지 크기의 6랙 유닛 데이터센터 섀시에 인텔4 프로세스 노드에서 생산된 1천152개의 로이히2 프로세서를 패키징해 만들어졌다.
인텔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초당 380조 개 이상의 8비트 시냅스와 240조 개 이상의 뉴런 연산을 처리할 수 있고, 스파이킹 신경망 모델에 적용하면 인간의 뇌보다 20배 빠르게 최대 11억5천만 개의 뉴런을 실행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