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텐-코오롱베니트, MOU 체결…"AI 인프라 기술 개발 협력"
AI 인프라 전문 기업 주식회사 텐(대표 오세진)이 코오롱베니트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를 위한 업무 협약(MOU)인 AI 얼라이언스(AI Alliance)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하여 양사는 AI 분야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 전략적으로 제휴하게 된다.

주식회사 텐은 코오롱베니트의 IT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AI 인프라 MLOps(ML옵스) 솔루션인 AI Pub 공급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1000여 개의 파트너 네트워크는 물론 AI 사업지원체계,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 인프라의 운용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AI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식회사 텐의 핵심 제품인 MLOps 솔루션 AI Pub은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여 품질을 인정받았다. AI Pub은 AI 개발, 학습에 초점을 맞춘 AI Pub Dev(에이아이펍 데브)와 AI 서비스를 배포하고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인프라를 관리, 모니터링하는 AI Pub Ops(에이아이펍 옵스)로 나뉜다.

AI Pub Dev(에이아이펍 데브)를 사용하면, AI 개발, 학습 과정에서 한정된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프로젝트 진척도 및 사업 현황에 따라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나눠 쓸 수 있다. AI Pub Ops(에이아이펍 옵스)를 사용하면, 도입 및 배포한 AI 서비스에 필요한 만큼만 GPU 자원을 할당할 수 있고 서비스 호출 및 에러 상황과 이로 인한 리소스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주식회사 텐 오세진 대표는 "AI 인프라의 관리, 운영은 AI를 개발하고 서비스에 도입, 배포하는 과정 전체에 적용되는 문제"라며 "코오롱베니트와의 협업을 통해, AI Pub이 AI 기업들이 늘 고민하는 인프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오롱베니트 최상문 ITD본부장은 "코오롱베니트의 강력한 IT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텐의 혁신 AI 솔루션을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텐은 AI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지난 해 Pre-Series A 투자 유치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12월에는 CIO Review의 ''2023년 가장 유망한 한국 테크기업'으로 선정, 세계 시장에서의 기대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국내 최초 및 최대의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보유,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상황을 반영한 트래픽 테스트를 진행, 합리적인 AI 인프라 구성을 제안하는 인프라 구축 컨설팅 서비스 RA:X(랙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