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플랫폼 진화의 끝판왕"…순이엔티, 쇼핑 플랫폼 '순샵' 공개
순이엔티(대표 박창우)가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을 5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순이엔티는 16일 순샵 정식 출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플랫폼 소개 ▲서비스 기획 ▲입점 브랜드 현황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입점 브랜드 굽네몰 정수철 대표, 숏폼 솔루션 개발업체 카테노이드(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 이형구 COO, 크리에이터 이솔이가 참석하여 순샵에 대한 소개와 기대감을 더했다.

순샵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한 뒤,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숏폼 콘텐츠를 생산하는 쇼핑 플랫폼이다. 2018년부터 전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약 10,000건의 숏폼 광고를 성공적으로 집행한 순이엔티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냈다. 플랫폼에 등록된 숏폼 리뷰형 영상을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인지도와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객은 재미와 정보를 바탕으로 쉽고 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숏폼 영상을 통한 상품 소개와 구매가 가능한 '샵마스터 시스템'외에도 ▲해시태그와 숏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Z세대 라이프스타일 제안' ▲브랜드·크리에이터·해시태그의 탭을 이용하여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화면구성' ▲틱톡이 운영하는 커머스인 틱톡샵을 통한 '글로벌 진출' 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듯 현재 뷰티, 패션, 건강, 인테리어, 애견 등 모든 생활에 필요한 브랜드 약 80개가 입점 되어있으며 총 100여명 크리에이터 참여와 200개 숏폼 영상이 등록되어 있다.

주요 타겟 연령층은 20대 여성이며 핵심은 24세 여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순샵 대표 캐릭터 슬로건 유진수를 제작하여 공감대 형성과 재미요소를 만들었다. 순이엔티 커머스 사업본부 송진우 본부장에 따르면 "20대 여성 중 24세를 핵심으로 잡은 이유는 Z세대라 표현하는 2000년대생 중 가장 높은 나이이자 평균적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며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변화로 인한 선택이 Z세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여 기획했다"고 말했다.
"쇼핑 플랫폼 진화의 끝판왕"…순이엔티, 쇼핑 플랫폼 '순샵' 공개
순샵은 1여년간 준비 끝에 지난 3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플랫폼 운영에 대한 최종 확인을 마친 후 5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식 출시 이후 순이엔티의 전속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국내외 팔로워 유입을 위해 글로벌 버전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연내 틱톡샵을 비롯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우수한 K-브랜드들을 세계시장에 데뷔시켜 새로운 한류시장을 구축해 갈 목표를 가지고 있다.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는 "순샵은 순이엔티의 장점인 숏폼 콘텐츠 구성과 SNS성격에 맞는 빠른 소통을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인 만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키겠다"며 "순샵을 통해 단순 기업의 매출 성장만이 아닌 크리에이터의 안정적인 수익보장을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