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정작 8편·자유경연작 30편 소개
연극으로 공존을 꿈꾸다…제45회 서울연극제 내달 개막
다양성과 예술성을 갖춘 연극 작품들이 5∼6월 두 달간 서울 전역을 채운다.

서울연극협회와 서울문화재단은 제45회 서울연극제를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공동 주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울연극제는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를 슬로건으로 공식 선정작 8편과 자유 경연작 30편을 소개한다.

연극으로 공존을 꿈꾸다…제45회 서울연극제 내달 개막
서류 심사와 실연 심사를 거친 공식 선정작 8편은 5월 말부터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극단 김장하는날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조선시대 두 여인을 둘러싼 비극을 다룬 '누에'(5월 31일∼6월 2일)를 공연하며, 연극집단 반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남영동 대공분실을 소재로 한 '미궁의 설계자'(5월 31일∼6월 9일)를 공연한다.

현대 사회의 편견과 혐오를 들여다본 극단 바바서커스의 '아는 사람 되기'(5월 31일∼6월 9일)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플랫폼 경제를 살아가는 노동자를 조명한 드림플레이 테제21의 '자본 3:플랫폼과 데이터'(5월 31일∼6월 9일)는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으로 공존을 꿈꾸다…제45회 서울연극제 내달 개막
극단 신세계는 전세사기를 소재로 한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6월 1∼9일)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이며, 극단 수수파보리와 컬쳐루트는 여성 작가 김말봉의 생애를 다룬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6월 7∼9일)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다이빙 선수의 공포 극복기를 담은 극단 사개탐사의 '다이빙 보드'(6월 14∼23일)는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관객을 만난다.

극단 즉각반응은 한 인물이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며 과거를 마주한다는 내용의 '새들의 무덤'(6월 15∼23일)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자유 경연작으로는 극단 전원의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5월 1∼5일), 창작집단 오늘도 봄의 '비'(Be·5월 29일∼6월 2일), 생이 아름다운 극단의 '청계천 왜가리'(6월 26∼30일) 등 30편이 선정됐다.

자유 경연작은 북촌창우극장, 선돌극장 등 서울 전역에서 관객을 만난다.

자유 경연작 중 최우수 작품 1편은 제46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연극제 기간 관객리뷰단을 운영하고 포럼을 개최하는 등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극으로 공존을 꿈꾸다…제45회 서울연극제 내달 개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