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20년 텃밭 청주 청원 수성에 성공한 시민 활동가 출신 송재봉(55) 당선인은 10일 "구민들과 함께 일상을 바꾸는 생활 정치를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당선인 인터뷰] 송재봉 "일상을 바꾸는 생활 정치 꽃피울 것"
다음은 송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청원구의 대리인으로 선택해주신 구민들께 감사하다.

이번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닌 청원구민의 승리다.

더욱 열심히 듣고 소통하겠다.

-- 시민운동가 출신으로서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는.
▲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을 제대로 심판해 무너지는 민생경제와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

또 청원구민의 일상을 바꾸는 생활 정치를 꽃 피워 희망찬 청원을 만들겠다.

--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은.
▲ 청주공항을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해 청원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으로 발전시키겠다.

민간 전용 활주로도 증설하고 국제노선을 다변화하겠다.

또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

여성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남성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정책 도입을 위해 힘쓰겠다.

민간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

--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저는 늘 구민의 곁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킬 것이다.

청원의 묵은 숙제를 구민들과 함께 해결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기대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

시민을 섬기는 겸손의 정치, 불의에 맞서는 행동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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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