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격전지 원주갑…출구조사 6% 앞선 원창묵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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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후보 53% vs 박 후보 47% '경합' 분류…차분하게 지켜봐야
4·10 총선 강원 8개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끈 원주시 갑 선거구는 10일 오후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희비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63) 후보가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박정하(57) 후보를 53%대 47%로 6% 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원 후보 선거캠프는 고무된 분위기다.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던 원 후보 측 지지자들은 이 같은 예측이 나오자 일제히 환호하며 '원창묵'을 연호했다.
다만 오차 범위 8% 이내 선거구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는 다소나마 가라앉았다.
원 후보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개표 상황을 차분하게 지켜보겠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박 후보의 선거캠프는 오차범위인 만큼 차분하게 개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다만, 박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지는 않았다.
갑 선거구의 원 후보와 박 후보는 2022년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친 이후 이번 총선에서는 리턴 매치로 다시 만나 큰 관심을 모았다.
/연합뉴스
4·10 총선 강원 8개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끈 원주시 갑 선거구는 10일 오후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희비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63) 후보가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박정하(57) 후보를 53%대 47%로 6% 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원 후보 선거캠프는 고무된 분위기다.
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던 원 후보 측 지지자들은 이 같은 예측이 나오자 일제히 환호하며 '원창묵'을 연호했다.
다만 오차 범위 8% 이내 선거구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는 다소나마 가라앉았다.
원 후보는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개표 상황을 차분하게 지켜보겠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박 후보의 선거캠프는 오차범위인 만큼 차분하게 개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다만, 박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지는 않았다.
갑 선거구의 원 후보와 박 후보는 2022년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친 이후 이번 총선에서는 리턴 매치로 다시 만나 큰 관심을 모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