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수선화와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수선화와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총선' 당일이자 수요일인 오는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중부 내륙과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0일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가 건조하겠고 서울·경기 내륙·강원 내륙·충북은 건조특보가 발효돼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