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원사·시민 51명 참여하는 '새빛정원관리단'도 운영

경기 광명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사업과 정원관리사업을 각각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광명시, 도시정원 가꾸는 시민정원사 양성
시민정원사 양성은 3개월의 이론 및 실습과정과 8개월의 전문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론 및 실습과정은 올해 25명 모집에 86명이 접수해 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에게 정원을 가꿀 기회를 제공하는 '새빛정원관리단'도 오는 23일 출범한다.

시민정원사 30명과 시민 21명이 참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렸던 새빛공원의 정원을 가꾸고 내년 조성 예정인 포켓정원 대상지를 발굴하게 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정원사는 정원도시를 만드는 데에 시민참여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정원 교육과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