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전북대, 무풍면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협약

전북 무주군은 9일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대학교, 무주스마트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무풍면 애플스토리테마공원에 2026년까지 4.3ha 규모의 여름딸기 온실을 포함한 임대형 스마트팜(총 6.1ha)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 및 연구 인력 교류, 현장 기술 지원,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팜 프로그램 공동 개발, 에너지 자립화 스마트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은 무주군이 사과 중심의 농업에서 여름딸기와 상추 등 특용작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라며 "농업 구조의 체질 개선, 청년 농업인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