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투표지 두번째 찍어야…민주당은 반칙 등 문제 있어"
[총선 D-3] 인요한, 부울경 찾아 "이 나라 세운 곳이 낙동강 하류"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의 비례대표 후보들과 울산 화봉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투표할 때 (비례대표 선거의) 긴 투표지의 두 번째를 찍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우리는 변했다.

변했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하고는 좀 다르다.

민주당은 안 좋은 쪽으로 변했다"며 "반칙과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 나라를 세운 곳이 낙동강 하류"라며 "더 좋은, 선진국이 아니라 1등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데 같이 힘을 합치자. 국민 여러분 이번에 한 번만 도와달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오후 부산으로 이동해 자갈치시장, 하단오일 상설시장, 구포시장 등을 들러 시민들을 만난 뒤 창원 반송시장, 김해 율하천 등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