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판교테크노밸리 업무시설에 친환경 수열에너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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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건물 냉난방 수요 60% 충당…연간 탄소배출량 1천900t 감소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들어설 업무 복합시설에 친환경 수열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열 에너지 시설이 설치되는 곳은 '판교 641 프로젝트' 사업지구로, 이날 착공식이 열렸다.
이곳에는 국내 대표 게임회사, 금융사 등의 연구·개발·혁신(RDI) 센터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수자원공사는 경기도 하남시 팔당 취수장에서 취수한 원수 가운데 하루 2천500RT(냉동t)를 판교 641 프로젝트에 공급한다.
냉동t은 0도의 물 1t으로 하루 동안 0도 얼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을 말한다.
1냉동t은 원룸(28㎡·8평) 1개를 냉·난방할 수 있는 수준의 에너지다.
공사는 이를 통해 신축 건물 전체 냉·난방 부하의 60% 정도를 수열 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탄소배출량 1천900t을 줄일 수 있어 소나무 약 32만4천 그루를 심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수열 에너지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이 7번째 사업이다.
민간·공공·지방자치단체 소유 건축물 등에 수열 에너지를 도입하면 설계·시공비용 50%를 국비로 지원해준다.
/연합뉴스
수열 에너지 시설이 설치되는 곳은 '판교 641 프로젝트' 사업지구로, 이날 착공식이 열렸다.
이곳에는 국내 대표 게임회사, 금융사 등의 연구·개발·혁신(RDI) 센터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수자원공사는 경기도 하남시 팔당 취수장에서 취수한 원수 가운데 하루 2천500RT(냉동t)를 판교 641 프로젝트에 공급한다.
냉동t은 0도의 물 1t으로 하루 동안 0도 얼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을 말한다.
1냉동t은 원룸(28㎡·8평) 1개를 냉·난방할 수 있는 수준의 에너지다.
공사는 이를 통해 신축 건물 전체 냉·난방 부하의 60% 정도를 수열 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탄소배출량 1천900t을 줄일 수 있어 소나무 약 32만4천 그루를 심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수열 에너지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이 7번째 사업이다.
민간·공공·지방자치단체 소유 건축물 등에 수열 에너지를 도입하면 설계·시공비용 50%를 국비로 지원해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