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음악·스토리·배우 열연에 관객들 환호…14일까지 공연
브로드웨이 명작 '스쿨 오브 락' 부산 공연 개막
브로드웨이 히트 명작 '스쿨 오브 락'의 한국 투어 마지막 도시 부산에서의 공연이 2일 저녁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개막했다.

부산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대표작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부산 공연이 2일 저녁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부산을 찾은 '스쿨 오브 락'은 강렬한 음악과 무대, 밝은 에너지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아낌없이 선사했다.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2016년 웨스트 엔드 초연 이후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스쿨 오브 락'은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음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의 왕'으로 불리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탁월한 음악과 작품의 힘을 입증하며 '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을 잇는 새로운 히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볼 수 있는 이번 부산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펼쳐진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다.

VIP석 17만원, R석 14만원, S석 11만원, A석 9만원, B석 6만원.
공연 문의 ☎ 1577-3363(클립서비스), 1833-3755(드림씨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