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우 이선우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이사장
좌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우 이선우 (사)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이사장
신나는조합은 한국씨티은행과 지난 1일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3800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건강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연령대별로 구성되어, 단계적으로 필요한 경험을 쌓고 역량 강화를 위한 근본적이고 통합적인 자립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상금을 수여하고, 선정된 팀에게는 창업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하는 등 진학, 진로, 취업, 창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자립 준비기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진학 및 직업 탐구 경험과 경제교육을 강화하고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직업 훈련과 인턴십, 창업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 이행을 지원한다.

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은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이 자립준비청소년들의 사회진출에 교두보가 되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더 많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과 긴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나는조합 이선우 이사장은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세심한 지원과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한국씨티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