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콘서트 '비밀의 정원'…"기악과 성악으로 만나는 풍성한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테너 존노 5월 국립정동극장 무대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테너 존노 등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온 연주자들이 5월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립정동극장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음악콘서트 '비밀의 정원'을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내달 9일 첫 무대는 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영화음악 콘서트 '시네마 파라디소'로 시작한다.

1900년대 고전 명작에 흐르던 주제 음악부터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모음곡, 최신작 '헤어질 결심'과 '웡카'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음악을 들려준다.

이튿날에는 TV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문라이트' 공연이 열린다.

대니구는 '달빛'을 테마로 쇼팽, 모차르트, 레너드 번스타인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5월 11일에는 테너 존노와 소프라노 이해원, 피아니스트 조영훈이 나서 '이화우'(梨花雨)라는 제목의 무대에서 삶과 사랑, 자연을 노래한 한국 가곡들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테너 존노 5월 국립정동극장 무대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