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꿈새김판 '새싹을 밟을까봐, 아이는 깡총깡총 걸었다'
시는 지난 2월23일∼3월4일 희망찬 정취를 담은 글귀를 주제로 2024년 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시행해 총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정했다.
이중 '새싹을 밟을까봐, 아이는 깡총깡총 걸었다'를 꿈새김판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봄편으로 게시했다.
당선자 최정우 씨는 "혹시나 돋아나는 새싹을 밟을까봐 어색하게 걷는 아름다운 동심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수상작 '옷도 이불도 가벼워졌는데, 마음만 무거울 필요 없지', '손꼽아 기다렸어요.
손잡고 걸을까요?'도 강남구 코엑스 스퀘어 미디어,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대형 전광판 등 서울시 옥외전광판과 시 보유 홍보매체를 통해 선보인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새싹이 돋는 봄을 꿈새김판과 함께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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