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2천39대…11개월 만에 2천대 넘겨
르노코리아 3월 7천133대 판매…작년 동월보다 54.3% 감소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월 총 7천133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보다 54.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2천39대로 지난해 3월에 비해 22.6% 감소했지만, 지난 2월에 비해서는 12.8%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은 올해 들어 석 달 연속 전달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가 2천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지난달 1천58대가 팔리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616대로 전체 XM3 판매량의 58%를 차지했다.

중형 SUV QM6는 전달보다 7% 증가한 860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74%는 QM6 LPe 모델이 차지했다.

또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4천895대(하이브리드 3천159대 포함),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96대 등 총 5천94대가 수출됐다.

수출 실적은 지난 2월보다 24대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