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과 미래산업 협력 논의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1일 류지이 중국 후이저우시 당서기와 양 지역간 교류 확대와 정보통신기술(IT) 등 미래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 시장은 이날 성남시청을 방문한 후이저우시 대표단에 "이번 만남은 두 도시가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류지이 후이저우시 대표단장은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성남시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라며 "본보기로 삼아 후이저우시의 첨단산업 분야에 접목 방법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후이저우시 대표단은 간담회 후 성남산업진흥원과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

중국 광둥성 중심부에 있는 후이저우시는 2016년 5월 성남시와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한 도시다.

전체 면적 1만922㎢에 인구는 604만명이다.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중산업단지가 조성된 지역으로, LG와 SK, 쏘니, 코카콜라 등 다수의 세계적 기업이 입주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