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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청도읍성·꽃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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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청도읍성·꽃자리
    청도읍성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자연지형을 이용해 축조한 청도읍성은 산성과 평지성의 중간 형태를 지닌다. 정확한 축조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돌과 흙을 섞어 쌓은 것을 조선 선조 23년(1590)에 돌로 고쳐 쌓아 완성했다.

    둘레 1.88km, 높이 약 1.65m에 동문·서문·북문과 객사, 향청, 군기고, 동헌, 각종 공공시설을 갖췄던 청도 읍성은 일제강점기 읍성 철거 정책으로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다행히 2005년부터 15년간의 복원공사가 이뤄지며 서문, 북문과 성벽 1.1km 등이 옛 모습을 되찾았다. 읍성 동쪽 구릉에는 아치 모양의 석빙고도 시선을 끈다. 너비 5m, 높이 4.4m의 화강암으로 이뤄진 석빙고는 지하 동굴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석빙고비의 기록을 통해 조선 숙종 39년(1713) 2월 11일에 진사 박상고가 착공하여 같은 해 5월 5일에 준공한 것을 알 수 있으며, 국내 현존하는 6기의 석빙고 중 축조연대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가치가 높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48-1
    청도 청도읍성·꽃자리
    꽃자리
    청도읍성 동문에 자리한 한옥 카페의 이름은 꽃자리다. 남편 사장님이 한옥을 짓고, 아내 사장님은 유감없는 솜씨로 다과를 선보인다. 그 이름 그대로 공간도, 메뉴도 어여쁘다. 청도를 상징하는 특산물 중감(반시)을 빼놓을 수없는데 꽃자리의 대표 메뉴가 바로 감을 올린 빙수. 감말 랭이 빙수는 1인분, 2인분으로 선택할 수 있고 아이스홍시 부터 단호박죽, 대추차, 오미자차와 더불어 커피 메뉴도 다양하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도주관로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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