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 교육
광주 광산경찰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전날 열린 교육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국적의 유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경찰 조직 개편으로 올해 출범한 범죄예방대응과가 주관했다.

외국인 유학생 관련 범죄의 사례와 유형, 한국 사정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법률 정보 등을 안내했다.

베트남 출신 어학연수행 레티옥튀(21·여) 씨는 "경찰이 직접 강의해 특히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경무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