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기술 스타트업 디사일로가 SV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국내 금융권에서 동형암호 기술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사일로는 동형암호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풀지 않고도 해당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디사일로는 2022년 하나은행과 동형암호 기반 관련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