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 피해여성 구한 이수연 씨, kt-두산전서 시구
이수연 씨는 "시구 기회를 주신 kt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수원시 권선구에서 폭행당하는 30대 여성을 목격한 뒤 범인을 몸싸움 끝에 제압했다.
당시 이 씨는 범인이 휘두른 칼에 왼쪽 얼굴이 베어 큰 상처가 났지만, 아버지 이상현 씨와 함께 범인을 뒤쫓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범인을 체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kt 구단은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인사들을 시구자로 초청하고 있다.
2022년엔 아파트 헬스장에서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당시 성남고 야구부 공도혁 군에게 시구 기회를 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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