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병원 동행 매니저는 보호자를 대신해 집부터 병원·약국까지 동행하며 진료, 수납, 입·퇴원 등을 돕는 직업이다.
이번 양성과정에 지원하려면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자격 중 1가지 이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4월 18일까지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 내 소통 참여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선착순으로 교육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 수가 정원을 초과하면 중구민과 중장년(40~65세)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생애경력 설계(6시간), 이론 및 실습(8시간)으로 구성되며 4월 22~25일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이뤄진다.
노인·장애인·환자 등 대상에 따른 사례별 기본지식과 서비스 방법 등 실무 위주로 교육한다.
이수자는 26일 구인 업체와 면접을 볼 수 있다.
면접에 앞서 중구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가 이력서 컨설팅도 해준다.
이번에 취업이 성사되지 않은 교육생도 상담사가 지속해서 일자리를 알선해 줄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와 같은 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마련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시대의 흐름을 발 빠르게 읽어 지역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02-3396-5694~6)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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