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 손 들어준 법원…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기각'
수원지방법원이 26일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창·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신청한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가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등 모녀측이 중심이 된 한미사이언스의 긴급한 자금 조달 필요성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법원의 가처분 기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의 통합 논리가 정당성을 얻었다.

다만 오는 28일 열릴 주주총회 결과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추천 이사 후보 6인과 임종윤 형제 측 주주제안 이사 후보 5인 선임을 둘러싸고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소액주주들 역시 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