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비디자인은 30일 이정옥 각자 대표 및 전략적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하는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모두 완료돼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3자 배정 유상증자에 40억원을 청약한 이정옥 대표는 "일반공모에 비해 약 20% 정도 높은 가격에 발행되고, 1년간 보호예수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진과 전략적 파트너들은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증자에 참여했다"고 말했다.에이치앤비디자인은 지난 28일까지 진행된 총 37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94.03%의 청약률을 달성해 총 351억원이 납입됐으며, 이날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회사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들과 재무적 투자자뿐만 아니라 회사의 진정성에 다수의 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해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에 경영진도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기 위해 제3자배정 형태로 유상증자에 추가로 참여했으며, 두 건의 증자로 총 420억원의 자본이 확충돼 관리종목 지정 사유는 해소됐다"고 설명했다.경영을 총괄하는 이현웅 대표는 "회사의 진정성에 많은 주주들이 청약이라는 형태로 신뢰를 보여줬다"며 "회사는 증자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최대주주인 살루타리스1호 투자조합 20억원, 이현웅 대표 5억원, 이정옥 대표 5억원 등 회사의 최대주주, 경영진 및 전략적 파트너 등이 총 46억원을 청약했다고 28일 밝혔다.에이치앤비디자인은 지난 24일 총액 373억원 규모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 결과 최대주주인 살루타리스1호투자조합에게 배정된 48억원 규모의 청약을 100% 완료하는 등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44.81%의 구주주 청약률을 보였다고 공시한 바 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21일 이정옥 대표이사 외 2인을 대상으로 하는 7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고 납입은 이미 완료됐다"며 "또 28일까지 회사의 전략적 파트너 등의 추가 청약이 예정돼 있어 관리종목 지정 우려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영을 총괄하는 이현웅 대표는 "회사의 진정성에 대해 많은 주주들이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며 "증자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에이치앤비디자인이 주주 공모 우선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을 완료하고 일반 공모 청약도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지난 24일 총액 373억원 규모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 결과 최대주주인 살루타리스1호투자조합에게 배정된 48억원 규모의 청약을 100% 완료하는 등,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44.81%의 구주주 청약률을 보였다"고 말했다.구주주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에 대해선 27~28일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또 회사 측은 관리 종목지정에 대한 가능성도 낮다고 밝혔다.이에 에이치앤비디자인 관계자는 "청약 기간동안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률을 보인 것"이라며 "지난 21일 이정옥 대표이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7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고 여기에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시 약 100억원 수준의 청약만 추가로 이뤄지더라도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이번 실권주에 대한 일반 공모 진행시 최대주주 및 전략적 파트너들이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일반 공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 거래 중인 증권사의 홈페이지, HTS·MTS 또는 증권사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