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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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 회복 지원금'을 제안하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본인이 줄 수도 없는 돈으로, 사탕발림식 생색만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돼 이 대표와 겨루는 원 전 장관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또 시작한 것 같다"며 "'김포공항 이전 공약'도 그렇게 선거 앞두고 막 던진 것이었다. 원희룡은 계양에 정직을 심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국민 1인당 25만 원, 가구당 평균 100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제안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재난지원금처럼 민생회복지원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편 복지와 지역화폐는 이 대표의 대표 정책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김포공항을 인천 계양과 경기 김포, 서울 강서 일대 수도권 서부를 통합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4·10 총선 공약에는 김포공항 이전은 포함되지 않았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