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방글라데시 차량 제조업체와 '반조립제품 패키지 공급 MOU'
STX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방글라데시 국영기업인 '프라고티 인더스트리'와 '자동차 반조립제품(CKD) 패키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KD는 부품을 그대로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MOU에서 STX는 승용차 CKD 패키지를 장기적으로 프라고티 인더스트리에 공급하고, 연내 특장차 등으로 차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된 차량은 방글라데시 관용 차량으로 최우선 납품될 예정이라고 STX는 설명했다.

박상준 STX 대표는 "이번 공급 협약이 방글라데시에서 자동차 산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