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 지난해보다 하루 늦게 개화…이달 말 절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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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3일 제주지역 벚꽃이 개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3월 22일)보다 하루 늦고, 평년(3월 25일)보다는 2일 이른 것이다.
기상청은 제주지방기상청 내 계절 관측용 벚나무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벚꽃이 개화한 것으로 본다.
벚나무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 등의 영향을 받는다.
기상청은 "이달 들어 평균기온과 일조시간은 평년과 비슷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최고기온이 14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벚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벚꽃 만발은 개화 후 약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에서는 이달 말께 연분홍 벚꽃 물결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제주 벚꽃 명소인 제주시 전농로와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는 이날까지 왕벚꽃 축제가 진행된다.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피기 시작하면서'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3월 22일)보다 하루 늦고, 평년(3월 25일)보다는 2일 이른 것이다.
기상청은 제주지방기상청 내 계절 관측용 벚나무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벚꽃이 개화한 것으로 본다.
벚나무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 등의 영향을 받는다.
기상청은 "이달 들어 평균기온과 일조시간은 평년과 비슷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최고기온이 14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벚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벚꽃 만발은 개화 후 약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에서는 이달 말께 연분홍 벚꽃 물결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제주 벚꽃 명소인 제주시 전농로와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는 이날까지 왕벚꽃 축제가 진행된다.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피기 시작하면서' 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