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 위한 최초의 한글 워크북…키블, 국내 최초  '차차한글' 출시
발달장애아동 플랫폼 기업 키블(대표 함경우, kivel.kr)은 한글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령기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한글 떼기 워크북 차차한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경계성지능장애 및 느린학습자를 위한 한글 워크북 '차차한글'은 '기초인지', '모음과자음', '글자의 짜임', '여러가지 단어'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지만 한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아직 한글이 서툰 경계선지능 아동을 포함한 느린 학습자를 위한 한글 학습 워크북이다. 주의집중력 및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인지 학습부터 낱글자, 글자의 짜임, 여러가지 단어를 익히는 것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1권 '기초인지' 편은 느린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특별히 설계된 기초인지를 학습하며, 아이들이 공부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지각 능력·기억력·집중력·정보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한글 활동들로 만들어졌다.

2권 '모음과 자음' 편은 느린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특별히 설계된 한글 놀이 학습서이다.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드게임이 수록되어 있다. 보물 찾기 놀이, 모음책 만들기, 자음 빙고 놀이, 가면 만들기, 자음 샌드위치 만들기, 자음 메모리카드, 얼굴 꾸미기, 몸으로 자음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로 구성되어 있다.

3권 '글자의 짜임' 편은 쌍자음, 복잡한 모음, 글자의 짜임을 학습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체계적인 학습과 더불어 '쌍자음 스무고개 놀이', '단어 찾기 탐정 놀이',

'훠궈 만들기'와 같은 놀이 활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4권 '여러가지 단어' 편에서는 '가족 손가락 인형놀이', '돌림판 놀이', '표정 바꾸기 놀이' 등 30종의 놀이학습 활동을 통해 받침, 겹받침, 여러가지 단어를 배운다. 대상을 나타내는 말,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 느낌이나 성격을 나타내는 말, 시간과 순서를 나타내는 말, 위치를 나타내는 말, 비슷한 말, 반대말, 흉내내는 말을 차근차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게 담았다.

차차한글의 저자 전소연 선생님은 "20년 간 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 학습이 느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기초 한글교육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시도했던 모든 노하우를 이 책에 담으려 했다"며 "느린아이들이 차차한글을 통해 한글 떼기가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미술놀이,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보드게임으로 인식하며 차근차근 한글을 읽고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차차한글은 교보문고, 알라딘, 키블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